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치얼업' 한지현이 낮에는 김현진, 밤에는 배인혁과 데이트를 즐긴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측은 11화 방송에 앞서 15일 선택의 갈림길에 선 한지현(도해이)의 낮과 밤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0화 방송은 절정으로 치달은 도해이, 박정우(배인혁), 진선호(김현진)의 삼각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마침내 박정우가 도해이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그토록 받고 싶던 고백의 순간이었지만 기쁨도 잠시 도해이의 기억에서 불현듯 사라졌던 취중 키스의 주인공이 진선호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세 사람의 첫사랑 로맨스가 어느 향방으로 흐를지 도해이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한지현은 배인혁, 김현진과 낮과 밤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먼저 한지현의 낮 데이트 메이트는 김현진. 두 사람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의도치 않은 밀착 스킨십이 연출돼 보는 이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든다. 한지현 위로 중심을 잡지 못한 김현진이 쓰러지면서 더 없이 설레고 아찔한 순간이 만들어져 이후 펼쳐질 상황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한지현의 밤 데이트 메이트는 단장 배인혁. 천문우주학과 학생답게 배인혁의 데이트 장소는 낭만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천문대. 한지현은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고, 배인혁은 그런 한지현을 애정 가득한 눈빛과 다정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덥힌다. 그런 두 사람이 포장마차의 낭만까지 즐기게 된 가운데 과연 한지현의 사랑의 작대기는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15일 밤 10시 11화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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