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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원호(본명 이호석·29)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밤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원호는 2022년 12월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원호는 대체복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원호에게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원호는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심경도 밝혔다.
"위니들 제가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됐어요"라며 원호는 "지금까지 위니들과 함께 한 하루하루, 그날들을 하루씩만 생각해도 다시 만날 날이 다 지날 정도로 많은 추억을 쌓아왔네요 우리. 위니가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둘테니 위니도 그동안 못했던 일들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랐다.
원호는 그러면서 "위니, 조금만 기다려줄래요?"라며 "우리가 만난 이후로 제가 없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우리 위니.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지나고 지나 이듬해 여름, 제가 위니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준 날. 같은 날, 바로 그날처럼 멋지게 위니에게 찾아올게요. 내가 돌아올 자리, 나의 집, 내 전부인 위니의 문앞에 다시, 위니의 원호가"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 이하 원호 팬카페 글 전문.
위니들
제가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됐어요!
지금까지 위니들과 함께 한 하루하루,
그날들을 하루씩만 생각해도 다시 만날 날이 다 지날 정도로 많은 추억을 쌓아왔네요 우리.
위니가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둘테니
위니도 그 동안 못했던 일들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위니, 조금만 기다려줄래요?
우리가 만난 이후로 제가 없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우리 위니.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지나고 지나 이듬해 여름,
제가 위니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준 날.
같은 날, 바로 그날처럼 멋지게 위니에게 찾아올게요.
내가 돌아올 자리, 나의 집, 내 전부인 위니의 문앞에 다시,
위니의 원호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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