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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랄프 파인즈(60)가 새로운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빌런 볼드모트 역을 또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J.K.롤링과 '해리포터' 콘텐츠를 함께 작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파인즈는 15일(현지시간) 신작 ‘더 메뉴’의 뉴욕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 도중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볼드모트 연기를 다시 하고 싶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워너브러더스 또는 롤링이 미래의 ‘해리포터’ 프로젝트를 위해 부른다면 그는 “바로 뛰어들 것”이며 “그것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를 끝으로 마무리됐고, 2016년부터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다.
과연 롤링이 어떤 내용의 ‘해리포터’ 콘텐츠를 만들지 영화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파인즈는 ‘더 메뉴’에서 미치광이 요리사 줄리안 슬로픽을 연기한다. '더 메뉴'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코스 요리를 즐기기 위해 외딴 섬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한 커플이 최고의 셰프가 완벽하게 준비한 위험한 계획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관록의 연기파 배우 랄프 파인즈, 독특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할리우드 대세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와 니콜라스 홀트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 '석세션'으로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수상한 마크 밀로드 감독, 영화 '돈룩업''바이스''빅쇼트'의 감독 애덤 맥케이가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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