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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2023년 FA(자유계약선수) 공시 명단을 발표했다. '최대어' 양의지를 포함해 총 21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KBO는 16일 "2023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40명 중 FA 승인 선수 21명의 명단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FA 승인 선수는 SSG 이태양, 오태곤, 키움 정찬헌, 한현희, LG 김진성, 유강남, 채은성, KT 신본기, KIA 박동원, NC 이재학, 원종현, 노진혁,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양의지, 삼성 오선진, 김상수, 롯데 강윤구, 두산 박세혁, 한화 장시환 등 총 21명이다.
구단별로는 NC가 7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FA를 신청했다. 그리고 LG가 3명, SSG와 키움, 삼성이 각각 2명, KT와 KIA, 롯데, 두산, 한화에서 1명씩이 FA 시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 받기를 택했다.
FA를 신청하지 않은 선수도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선수, 군 입대를 앞둔 이들은 FA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특히 서건창과 임찬규 등 올해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선수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미신청한 선수는 박종훈과 한유섬, 이재원 최정(이상 SSG), 임찬규, 서건창(이상 LG), 전유수, 심우준, 안영명, 박경수(이상 KT), 고종욱, 나지완(이상 KIA), 심창민(NC), 김대우, 김헌곤, 구자욱(이상 삼성), 임창민, 장원준, 이현승(이상 두산)으로 총 19명이다.
16일 공시된 2023 FA 승인 선수는 11월 17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총 21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3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KBO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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