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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근식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와 관련해 비판하는 민주당을 향해 "공개적인 비판은 제발 말이 되게 좀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6일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에 시비거는 민주당 인사들은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미워서 그런 거다. 잘해도 밉고 못해도 미운, 팥쥐 엄마같은 비뚤어진 '계모 심보'"라고 적었다.
이어 "앙코르와트 갔다면, 이태원 참사 시국에 웬 관광이냐고 벌떼처럼 달려들었을 것이다. 앙코르와트 대신 심장병 환우 위로하러 갔더니, 배우자 프로그램 왜 안가고 쇼하냐고 난리"라며 "오드리헵번 코스프레 시비는 정말 최악의 팥쥐엄마 심보다.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건희 여사가 앙코르와트 안 가는 것은 전용기 타고 타지마할 혼자가고, 대통령 빼고 피라미드 혼자 가고, 일정 복잡한데도 노르웨이 유명 협곡 가고, 지구 거꾸로 돌아 프라하 들리는 김정숙 여사의 관광 버킷리스트를 반면교사로 삼는 것이다. 잘한 결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배우자라는 공인으로서 비판할 점이 있으면 지적해야 하지만, 이런 식의 스토커식 비난은 그저 미워 죽겠다는 거 말고 설명이 되지 않는다. 공개적인 비판은 제발 말이 되게 좀 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해 "정치를 너무 무례하고 '더티'(dirty)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정말로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또 트집 잡고 비틀어서 보고 흠이 없나 못 찾아내서 안달이 난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지난번 영국이나 유엔 방문 때와 비교해서 비교적인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 관련해서는 늘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외교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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