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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일본이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일본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캐나다에 패한 일본은 2022 카타르월드커베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한 가운데 오는 23일 독일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캐나다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시작 9분 만에 소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소마는 시바사키의 로빙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캐나다는 전반 21분 비토리아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비토리아는 코너킥 상황에서 허치슨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을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캐나다는 후반전 추가시간 카발리니가 페널티킥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캐나다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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