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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대 이란의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여자친구와 부인들도 카타르로 날아갔다.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대표팀의 WAGS가 남편들과 합류하기위해 카타르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맨체스터 공항에서 카타르 도하 공항으로 날아가기위해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 영국 축구협회가 마련한 특별 전세기 편으로 떠났다고 한다. 이들은 엄청난 수의 여행 가방을 갖고와 역시 인플루언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보통때면 이들의 출국 복장은 화려했다. 마치 패션쇼의 런웨이를 걷는 차림의 복장을 하고 공항에 나타난다. 하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모두 몸매를 꽁꽁 감싼 채 편안한 옷을 입고 나타났다,
더 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이날 사진에 찍힌 선수단 부인들은 조던 픽포드의 부인 메간을 비록해서 해리 매과이어의 부인 펀, 카일 워커의 부인 애니, 잭 그릴리쉬의 여자친구인 사샤 앳우드 등의 얼굴이 보였다.
대부분 편안한 복장이었다, 앳우드는 흰색 운동화와 흰색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모델인 그녀는 평상시에는 페피답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지만 이날 만은 얼굴만 보일 뿐 긴 옷을 입고 나타났다.
그런데 한 사람이 눈에 띄는 차림이었다. 바로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부인인 메간은 가슴골이 드러난 옷을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의 남편의 얼굴이 새겨진 쿠션을 들고 있었던 것.
메간이 입은 옷은 카타르에는 허락되지 않는 복장이다. 여자들의 경우 가슴공이 나오거나 양쪽 어깨가 나오는 옷을 입을 경우, 경찰에 체포된다. 아마도 비행기 안에서 갈아입고 카타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부인들이 묶을 숙소는 초호화 유람선이다. 약 10억 파운드 짜리의 초호화 크루즈선이 이들의 숙소이다.
이날 부인들이 갖고 간 옷가방이 너무나 많은 탓에 각 개인의 방에 다 둘 수 없어 도난 방지를 위해 공유 선실에 둘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옷장으로 사용할 보관실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영국 축구협회는 부인들을 위해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차량과 운전사, 개인 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연히 개인 경비원도 고용했다.
[앳우드와 메간. 사진=SN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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