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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포르투갈)가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혔다.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조 1위를 노리는 포르투갈의 2선은 최고 수준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를 중심으로 베르나르도 실바(맨시티), 하파엘 레앙(AC밀란), 오타비우 몬테이루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전방에는 호날두와 함께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도 대기하고 있다.
호날두로 인해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의 분위기는 큰 관심 대상이 됐다. 호날두는 소속팀인 맨유를 비판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을 직접 언급했다. 시즌 중에 팀과 감독을 비판한 인터뷰는 논란이 됐고 호날두의 행보는 화제가 됐다.
더욱이 맨유에서 함께 뛰고 있는 페르난데스와는 국가대표에서도 호흡을 맞추면서 어색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대표팀에 합류한 두 선수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만으로도 언론의 관심은 뜨거웠다. 당연히 산토스 감독과 다른 선수들의 인터뷰에도 호날두와 관련된 질문이 전해졌다.
호날두는 현재 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1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기자회견에 나선 호날두는 “맨유와 관련된 일이 포르투갈 대표팀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나는 기분이 좋고 잘 회복했다. 최고의 몸상태로 월드컵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언제나 내가 말하고 싶을 때 이야기를 한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타이밍은 언제나 내가 결정을 내린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호날두의 인터뷰 타이밍에 분노했지만 정작 자신의 결정을 내린 순간이 가장 옳다고 당당히 밝힌 호날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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