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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 네베스(울버햄튼)가 카타르월드컵에서 호날두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네베스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오리지오날을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네베스는 호날두에 대해 "호날두는 우리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팀원으로서 서로 잘알고 있고 경기장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우리가 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호날두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호날두가 절정에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난하는 인터뷰가 공개되어 논란이 됐던 호날두는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대표팀 동료들 사이에서 왕따 논란도 있었던 호날두는 포르투갈 매체 사포를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는 농담을 주고 받았고 칸셀루와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논란이 커졌지만 익숙한 일"이라며 "대표팀의 분위기는 훌륭하다. 다른 선수들에게 내가 아닌 월드컵에 대한 질문을 했으면 좋겠다. 나 역시 다른 선수에 대한 질문을 계속 받으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산토스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이 호날두를 위해 뛴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 주앙 마리우(벤피카)는 "호날두가 맨유에 대해 이야기했던 인터뷰가 대표팀에 압박을 주지 않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 속한 가운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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