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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트레제게(프랑스)가 포르투갈 공격수 레앙(AC밀란)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트레제게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레앙에 대해 언급했다. 트레제게는 "레앙이 이번 월드컵 주인공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차별화 된 유형의 선수"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보다 세리에A에서의 활약이 돋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장하고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레앙은 능력이 있는 선수이자 그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앙을 극찬한 트레제게는 지난 1998년부터 10년 동안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한 가운데 1998프랑스월드컵과 유로2000에서 프랑스 우승 주역이었다.
레앙은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포르투갈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88cm의 장신인 레앙은 돌파력과 결정력을 겸비하고 있다. 지난시즌 세리에A 3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려 11년 만의 AC밀란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레앙은 올 시즌 세리에A 14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국과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 속한 가운데 양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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