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폭풍 보강'에 나선 롯데가 이번엔 FA 내야수 노진혁(33)도 잡는데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내야수 노진혁과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는 노진혁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22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으로 총액 50억원에 FA계약을 채결했다.
롯데 구단은 "좌타 내야수인 노진혁의 장타력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팀 내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2년 신생팀 특별 라운드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노진혁은 통산 801경기에 나서 타율 0.266, 71홈런, 331타점, OPS 0.761을 기록 중이다. 노진혁은 최근 3시즌 0.8이상의 OPS를 기록했고, 5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2루타를 생산하는 등 타격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노진혁은 “정성을 다해 인간적으로 다가와준 롯데의 진심을 느꼈다. 좋은 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명문 구단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롯데가 저의 가치를 인정해준 만큼 선후배들과 하나 되어 2023시즌 롯데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응원이 벌써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진혁은 또 “지금까지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NC 다이노스 팬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그동안 응원해준 NC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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