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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유를 떠났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동료이자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28)는 문제없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맨유는 "호날두는 상호 합의로 즉시 맨유를 떠날 것이다"라며 "클럽은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넣으며 큰 공헌한 그에게 감사하다. 그와 그의 가족이 미래에 잘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호날두도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맨유와 대화를 나눈 뒤 우리는 계약을 일찍 끝내기로 상호 합의했다"라며 "나는 맨유를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한다. 그것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내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적기인 것 같다. 나는 팀이 남은 시즌과 미래에 모든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3년 8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는 2009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까지 6시즌 동안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잉글랜드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를 차지했다. 그 후 12년 만에 복귀한 호날두는 지난 시즌 공식전 38경기 24골, 이번 시즌 16경기 3골을 터뜨린 뒤 맨유를 떠나게 됐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의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가나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나는 불편하지 않다. 나는 한쪽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라며 "(맨유에서) 호날두와 경기하는 꿈이 실현됐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거취가 주목된다. 영국 매체 '미러'는 "호날두는 여름 이적 기간 때 이적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한 다수의 잠재적인 팀이 이름을 올렸다"라며 "호날두는 이제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클럽을 자유롭게 찾을 수 있다. 맨유는 대체 선수를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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