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손흥민은 우루과이전에서 1골만 넣어도 새 역사를 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28위 한국과 14위 우루과이의 맞대결이다.
주장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한 경기다. 얼굴 부상을 당한 탓에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고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23일에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이제 마스크에 익숙해졌다. 희망하건대 손흥민이 최대한 편안하길 바란다. 마스크를 쓰고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우루과이 알론소 디에고 감독도 손흥민 출전을 대비했다. 디에고 감독은 “손흥민은 물론 한국의 주전 선수들 모두 굉장히 훌륭하다. 감독과 코치진도 훌륭하다. 그래도 우리가 잘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한국 월드컵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득점할 경우 한국 축구 최초로 월드컵 3경기 연속골 기록을 쓴다. 손흥민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1-2 패)에서 1골을 넣었고, 3차전 독일전(2-0 승)에서도 1골을 넣었다. 우루과이전에서도 득점하면 3경기 연속골이다.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최다골도 바라본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전(2-4 패) 1득점을 포함해 월드컵에서만 3골을 넣었다. 이는 안정환, 박지성와 함께 최다골 동률이다. 안정환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2골, 2006 독일월드컵에서 1골을 넣었다. 박지성은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1골씩 넣었다.
또한 한국의 A매치 최다 득점 순위에서도 4위에서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35골을 넣어 4위에 있다. 3위는 36골을 넣고 은퇴한 박이천이다. 2위 황선홍은 50골, 1위 차범근은 58골을 넣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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