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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메룬이 스위스를 압도했다.
스위스와 카메룬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자누부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스위스는 4-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얀 좀머,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니코 엘베디, 마누엘 아칸지, 실반 비드, 자카, 레모 프로일러,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샤키리, 브릴 엠볼로가 먼저 나선다.
카메룬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안드레 오나나, 누후 톨로, 콜린스 파이, 니콜라 은쿨루, 장 샤를 카스텔레토, 사무엘 이그 옴 그웨트, 칼 토고 에캄비, 잠보 앙기사, 모우미 은가말류, 마르텡 옹글라, 추포모팅이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카메룬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9분 빠른 역습을 통해 음뵈무가 왼발 슛을 했고 좀머가 막아냈다. 침투하던 에캄비가 다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카메룬은 전반 13분 추포 모팅이 수비를 제친 후 왼발 슛을 했으나 다시 좀머가 막아냈고 슈팅 이전에 파울이 선언됐다.
스위스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공격을 전개했으나 카메룬의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카메룬은 수비를 잘 펼친 뒤 빠른 역습으로 스위스를 괴롭혔다. 전반 29분에는 짧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옹글라까지 슈팅에 가세했다.
카메룬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캄비가 침투하면서 슛을 시도했으나 발에 맞지 않았다. 전반 40분, 이번에는 추포모팅이 박스 안에서 슛을 했지만 엘베디 몸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득점 없이 끝이 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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