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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57)가 포부를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들려주는 속 깊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구독자의 궁금증에 답하는 여에스더의 모습이 담겼다.
여에스더는 한 구독자가 'CEO로서의 목표'를 묻자 "오늘 답해드릴 수 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늘 이 생각을 해왔다"며 말문 열고는 "사업을 한다는 건 돈을 버는 목적이 크다. 저희 친정집은 부유했지만 결혼하면서 독립했고 남편과 제가 벌어서 30대, 40대를 지나왔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운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저희 회사가 잘되고 있다. 직원들이 노력해준 덕분이다. 남편과 저는 항상 '우리는 이제 먹고 살 만큼 벌었고 좋은 일 많이 하자'고 이야기한다. 기부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실제 여에스더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여에스더는 "매일 얼굴을 보는 도우미 아주머니, 매니저, 직원들. 그냥 직원들이 늘 든든해 하고 좋아하는 CEO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우리 직원들에게 매일 '너희 동기 중에서 제일 성공하게 해주마'라고 한다. 직원들과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 제가 자꾸 우울하고 아픈 모습 직원들에게 보여주는 게 너무 미안하다"며 애틋함을 표하기도 했다.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여에스더는 "우울증이 많이 심해 힘들었는데 우울증에 도움 되는 것 중 하나가 여러분과 티타임하면서 의사로서 그동안 배운 것들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의학적인 지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게 있어서 우울증을 조금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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