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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차인표가 소설가 차인표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26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조수빈 앵커 진행)에서는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인터뷰 ‘오픈 인터뷰’에 차인표를 초대한다.
최근 세 번째 소설인 한국형 뉴 판타지 장편소설 ‘인어 사냥’을 출간한 차인표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책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차인표는 석 달 안에 초고를 끝낸 일화를 전한다. 드라마 촬영을 3개월 앞두고 촬영 전 초고를 끝내기 위해 하루 3천 자를 목표로 달리기하듯 집필했다. 집필 기간 기상 시간은 새벽 4시 45분,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해 글을 쓰는 루틴을 지켰고 결국 석 달 동안 초고를 완성했다.
소설가 차인표의 가장 든든한 지지자는 아내 신애라다. 단, 미완성 원고는 보지 않는 아내의 역할은 ‘페이스 메이커’라기보다 ‘심판’에 가깝다고. MBTI도 정반대라는 신애라에 대한 차인표의 진심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전해진다. 또한 극도로 성실한 남편과 함께 사는 신애라가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와 함께 방송하면서 ‘가정을 지키게 된 이야기’도 전한다.
그 외에 배우로서 흥행이 부진했을 때 느꼈던 좌절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를 통해 느끼는 희열, 한때 자신을 태풍처럼 휩쓸고 지나간 인기에 대한 작가적인 해석 등을 공개한다.
[사진 = 채널A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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