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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파업 중인 화물연대측과 만나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 품목 확대 추진을 강조하고 정부 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간담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사실상 예견된 파업이었다"며 "윤석열 정부가 화물연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 “당정협의에서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을 결정했지만 이는 화물연대와 사전 논의 없는 반쪽자리 연장에 불과하다”며 “당장 파업 막기에 급급한 임시 방편으로 당초 화물연대가 요구한 일몰 폐지, 품목 확대 등이 다 빠진 빈 껍데기 뿐인 제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 여당이 해야할 것은 법적 대응이 아니라 애초에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토부 장관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말고 대화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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