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가나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와 손흥민은 악연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특히 벤투호가 추구하는 압박과 후방 빌드업이 잘 나타났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 가나전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는 각오다.
가나는 포르투갈전에서 2-3으로 패했다. 가나는 수비적인 전술로 전반전에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후반전에 3골을 연달아 내줬다. 시작은 살리수의 반칙이었다. 살리수는 후반 2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반칙을 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고 선제골을 허용했다.
가나는 후반 28분 안드레 아이유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주앙 펠릭스와 하파엘 레앙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수비를 잘 펼치던 상황에서 살리수가 불필요한 반칙을 하면서 선제골을 내준 장면이 가장 뼈아플 수밖에 없다.
살리수는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지만 안정감이 떨어지고 플레이가 성급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약점을 손흥민에게 공략당한 기억이 있다. 사우샘프턴에서 뛰는 살리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며 손흥민을 상대했다.
살리수는 2021년 12월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EPL 20라운드에서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또한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는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이미 손흥민에게 여러 차례 당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수술 후 우루과이를 상대로 3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마스크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몸놀림은 나쁘지 않았다. 살리수에게는 악몽이지만 이미 맞대결에서 무너트린 기억이 있는 손흥민에게는 반가운 상대다. 가나전에서 손흥민의 득점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