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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네이마르(30, PSG)가 부상을 이기고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라운드에서 세르비아에 2-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히샬리송의 멀티 골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월드컵을 시작했지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가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태클 당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34분 교체돼 나갔다. 네이마르는 벤치에서 눈물을 흘렸다. 네이마르의 발목 상태는 좋지 않았다. 발목이 심하게 부었다.
네이마르는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 "네이마르는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며 "동료 다닐루도 세르비아전에서 부상당했다. 네이마르는 교체돼 나갔고 다닐루는 부상에도 경기를 계속 뛰었다. 두 선수는 16강이 열리기 전까지 회복하기 위해 남은 2경기에 결장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시 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느끼는 자부심과 사랑은 설명할 수 없다. 신이 내게 태어날 나라를 선택할 기회를 준다면, 나는 브라질을 선택할 것"이라며 "내 인생에서 어떤 것도 그냥 주어지거나 쉬운 것은 없었다. 나는 항상 내 꿈과 목표를 추구해야 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바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왔다"라고 썼다.
이어 "오늘은 내 경력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가 됐다. 그리고 다시 월드컵에서 부상을 입었다. 그렇다. 짜증 난다. 아플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 조국, 내 팀 동료들, 그리고 나 자신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나는 돌아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적이 나를 쓰러뜨리려는 것을 오래 기다릴 수 없다. 절대 안 된다. 나는 불가능의 신의 아들이다. 나의 믿음은 끝이 없다"라고 적었다.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후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오는 29일 오전 1시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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