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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분야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관광공사는 7~8월 ‘바다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 씨낵’을 전개했다.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동해안 해수욕장 4개소에서 실시했다.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스스로 줍도록 유도하고, 수거된 쓰레기 무게에 따라 ‘바다관련 과자’를 제공했다.
심사위원으로부터는 ‘공공부문이 취약한 디자인과 홍보역량을 민간의 자원을 활용한 것이 고무적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그린펀드를 활용해 사업예산 확보한 점이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선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씨낵 캠페인에는 2000여명 국민이 함께햇으며, 캠페인 실시 이후 실제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량이 30%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여러 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과 협업해 보다 많은 해수욕장에서 씨낵 트럭을 볼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선 관광공사 ESG경영팀장, 사진 = 이지혜 기자]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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