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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설이 시들지 않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호날두는 이적 팀을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첼시, 뉴캐슬, 레알 마드리드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오일 머니를 앞세운 중동팀들의 유혹 역시 거세다. 중동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적극적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28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알 나스르가 접촉했다. 호날두의 계약에 관한 대화를 나눴고, 계약 조건을 조율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멘데스에게 2억 2500만 달러(3001억원) 상당의 계약을 제안했다. 현재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호날두는 월드컵에 집중하기 위해 이적에 관한 전권을 멘데스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 나스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또 다른 클럽 알 힐랄도 적극적으로 호날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알 힐랄은 최근 금액은 상관이 없다며 호날두에게 "원하는 금액을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알 힐랄은 지난해 호날두에게 4846억원의 제안을 해 이슈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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