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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네갈이 에콰도르를 꺾고 카타르월드컵 16강에 합류했다.
세네갈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A조 3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세네갈은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에콰도르는 이번 대회 첫 패배와 함께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조 3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세네갈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전반 44분 사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사르는 에콰도르 수비수 힌카피에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사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에콰도르는 후반 23분 카이세두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카이세두는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토레스가 시도한 헤더 슈팅을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세네갈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세네갈은 2분 만에 쿨리발리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쿨리발리는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세네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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