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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16강에 진출한 팀은 미국이었다.
미국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3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은 1승2무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반면 이란은 1승1무1패에 머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반은 미국이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초반부터 미국은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10분 풀리식의 헤딩 슈팅을 시작으로, 27분 웨아의 헤딩 슈팅, 32분 웨아의 헤딩 슈팅 등 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전반 37분 미국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문전에서 풀리식이 데스트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웨아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이란이 동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란은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후반 14분 고도스의 헤딩 슈팅으로 시작으로 후반 19분 고도스 오른발 슈팅, 후반 25분 무사의 오른발 슈팅 등 이란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수비는 단단했다. 후반 종반 미국은 공격수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시키는 등 수비에 모든 것을 걸렀다. 후반 추가시간 이란 푸랄리간지의 헤딩 슈팅은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미국의 방어가 이겼다. 승리는 미국. 16강 진출팀도 미국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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