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도하(카타르) 이현호 기자] 김민재(26, 나폴리)가 포르투갈전을 이틀 앞두고 훈련장에 못 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4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은 12월 2일 10시에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전 대비 훈련에 앞서 대표팀 관계자는 “오늘 김민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나왔다. 김민재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들려줬다. 수비 핵심 김민재가 훈련에서 빠진다.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탓이다.
김민재는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다. 당시 김민재는 "근육 부상이 처음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가나와의 2차전에도 선발로 나왔지만 후반에 권경원과 교체되어 나갔다. 3차전 포르투갈 출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잡다는 전제 하에, 우루과이-가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이기거나 비겨야 한국이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 조별리그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승자승, 페어플레이 점수 순으로 산정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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