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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르틴 주비멘디(23, 레알 소시에다드)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들을 수급했다. 먼저 심정지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딛고 일어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에릭센을 향한 여러 팀들의 관심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자세로 영입을 확정지었다.
다음으로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플레이를 지켜본 타이럴 말라시아 영입을 통해 왼쪽 풀백을 보강했다. 또한 맨유의 약점으로 평가받던 수미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포워드 보강을 위해 카메시루와 안토니를 품었다. 안토니 영입에는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원)를 쓰며 텐 하흐 감독을 지원했다.
영입 효과는 확실했다. 맨유는 시즌 초 부진을 딛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구축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맨유는 승점 26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했다. 승점 29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언제든 4위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텐 하흐 감독을 더욱 지원하려 한다. 텐 하흐 감독은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주비멘디를 점찍었다. 영국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주비멘디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주비멘디의 바이아웃인 5,200만 파운드(약 820억원) 투자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비멘디는 소시에다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8-19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주비멘디는 경기 출전을 늘려가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2020-21시즌부터는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36경기에서 뛰며 핵심 자원임을 입증했고 올 시즌도 14경기에 출전했다.
주비멘디는 발 밑이 부드럽고 패싱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짧은 패스, 롱 패스 가리지 않고 공격을 전개한다. 180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적극성과 압박 능력도 갖추고 있어 수비적으로 팀에 도움을 준다.
후방 빌드업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텐 하흐 감독의 축구를 실현시킬 수 있는 자원이다. 주비멘디는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후계자로 주비멘디를 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스페인 신성을 향한 영입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사지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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