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 선수단이 크리스마스 한정판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나폴리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가운데 8일 오전(한국시간) 안탈리아스포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나폴리는 안탈리아스포르를 상대로 구단 SNS를 통해 나폴리 선수들이 착용할 것으로 점쳐지는 유니폼을 발표했다. 나폴리의 크리스마스 유니폼은 나폴리의 전통적인 하늘색 유니폼에 루돌프가 산타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나폴리 팬들은 나폴리 구단의 발표에 대해 '우리가 이번 유니폼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유니폼에 장난하면 안된다' '잠옷을 입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등 거부감을 드러냈다.
김민재가 올 시즌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3승2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16강행 주역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7일 귀국했다. 나폴리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다음달 4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나폴리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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