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정숙, 영식 때문에 폭풍 눈물 “왜 이걸 37살에 깨달았나” 무슨 일?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1기 정숙이 영식과 장거리 문제로 관계가 정리되자 눈물을 쏟았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과 영식이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영식은 서울에 사는 본인과 부산에 있는 정숙의 장거리를 문제 삼았다. 이에 두 사람은 관계를 더 이상 발전시키지 않기로 하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후 정숙은 육촌 동생인 영철과 순자에게 “나는 이제 계속 노력할 모든 기회들이 다 날아갔다. 영식님이랑 얘기했는데 장거리 아웃이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거리가 서울 부산이 가까운 건 아니다. 나는 실질적으로 서울 안에서 만나고 싶고 괜찮은 사람 만나면 올해라도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정숙은 인터뷰에서도 “여기 되게 용기 내서 왔는데 제대로 알아가는 사람들이 제대로 한 명도 없는 것 같아서 그런 점이 속상하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정숙은 “왜 이거를 이제야 37살에 깨달았나. 진짜 연애를 되게 많이 못 했다”라며, “학교 다닐 때도 남들 다 과팅 이런 거 할 때 혼자 도서관에 박혀서 공부만 하고 있고 남녀 이런 거 잘 몰라서 이런 걸 너무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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