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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조규성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시장가치가 급상승한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풋볼365는 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이적시장에서의 가치가 급상승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조규성을 베스트11 공격수로 포함시켰다.
조규성은 지난달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조규성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멀티골에 성공했다.
풋볼365는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3분 만에 2골을 넣었지만 한국은 승점을 얻지 못했다'면서도 '조규성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골이었다. 조규성은 손흥민에게만 집중됐던 관심을 돌렸고 헐리우드급 외모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조규성의 시장가치는 140만유로(약 19억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지난 1일 '셀틱이 조규성을 지켜보고 있다. 수 많은 유럽 클럽들과의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페네르바체와 렌도 조규성에 관심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털은 '발렌시아는 카타르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린 조규성을 노리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풋볼365는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시장가치가 급상승한 베스트11 공격수로 조규성과 함께 도안(일본), 각포(네덜란드)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잉글랜드), 암라바트(모로코), 아담스(미국)이 선정됐고 수비진에는 사우터(호주),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마즈라우이(모로코), 둠프리스(네덜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부누(모로코)가 선정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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