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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물의 길’이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8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43.2%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자 수는 12만명을 넘어섰다.
해외 시사회에서 압도적 호평이 나오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판당고의 에릭 데이비스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아바타:물의 길’은 경이롭다. 1편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감성적이다. 시각적으로 숨막히고, 본능적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혹적이다. 이것은 영화 제작과 스토리텔링의 절대적인 최고작이다”라고 극찬했다.
팟캐스트 ‘해피 새드 컨퓨즈드(Happy Sad Confused)’의 진행자 조쉬 호로위츠는 “제임스 카메론은 다시 한번 영화 제작자들에게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준다. 나는 그것을 천 번이나 말했다. 절대 그를 의심하지 마라”고 전했다.
콜라이더의 페리 네미로프는 “제임스 카메론이 효과로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믿었지만 이 시각자료들은 정말 놀랍다. 하나의 멋진 프레임이 다음 프레임으로 이어진다”고 평했다.
카메론 감독은 시사회 이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반응이 엄청나게 좋아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9일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과 함께 내한해 기자회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모두 7편까지 시리즈를 기획한 카메론 감독은 2편이 실패하면 3편을 끝으로 그만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등 비장한 각오를 내비친 바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12월 14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
[사진 = 디즈니,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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