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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장우혁 어머니가 아들의 H.O.T. 시절 팬들을 떠올렸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효자촌'에는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부모님과 함께 생활비로 재래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우혁은 어머니와 손을 꼭 잡고 시장에서 장을 봤다. 그러다 장우혁을 알아본 팬들을 보고 어머니는 흐뭇해 했다.
특히 장우혁의 오랜 팬이 나타나 사진 요청을 하자 어머니는 살짝 옆으로 빠져주기도 했다.
장우혁 어머니는 "아들의 팬들은 다 내 딸 같다. 그렇게 잘했다 전부. 우혁이 때문에 내가 그런 추억을 많이 쌓았다. 우혁이 없으면 그 팬들도 없을 건데"라면서 "생각이 난다. 가끔 팬들 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 팬들이 고등학교, 중학교 이럴 때 아니냐. 팬들 중에 '쟤가 내 딸 했으면 좋겠다', '쟤가 내 며느리 됐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해봤다. 진짜 좋은 팬들이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사진 = '효자촌'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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