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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 대신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하무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카타르월드컵 8강 모로코전에서 하무스의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는 팬투표를 진행했다. 팬투표에 참여한 팬 중 93.6%의 팬들이 하무스의 선발 출전을 지지했다. 6.4%의 팬만 하무스가 선발 출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포르투갈은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대신 하무스가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교체 출전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포르투갈이 6-1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는 8일 '호날두는 한국전에서 교체 아웃됐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스위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을 때는 기분이 더욱 나빠졌다. 호날두는 산토스 감독에게 팀을 떠나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포르투갈축구협회는 '호날두가 산토스 감독에게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협박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호날두는 그런 협박을 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매일 대표팀과 국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노력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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