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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지현(28)이 과거 씨름선수였다는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는 해프닝이 일었다.
박지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에 "확인 결과 박지현은 씨름선수 출신이 아니"라며 "함께 퍼진 사진도 박지현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온라인에선 박지현이 과거 학창시절 씨름선수로 활동했다며, 사실 여부가 확인 안된 사진도 함께 확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박지현이 연기자로 전향하게 된 배경과 씨름선수 활동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는데, 결국 잘못된 정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데뷔한 박지현은 영화 '곤지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 모현민 역으로 열연 중이다. 모현민은 극 중 진도준(송중기)의 형수로, 호연하는 박지현의 남다른 존재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며 사랑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마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선 박지현이 연기자의 꿈을 품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지현은 "고등학생 때는 뚱뚱하고 안경 쓰고 공부만 하던 아이였어요. 하루에 초콜릿을 열 개씩 먹을 정도였거든요. 근데 지금보다 자신감이 샘솟았나 봐요. '난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야' 이런 생각도 했어요"라고 웃으면서 "스무 살이 되고 연기자가 되어야겠단 마음을 먹으며 20kg을 뺐어요"라고 고백했다.
[사진 = 박지현,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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