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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37)가 둘째 유치원 탈락에 절망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안 좋은 일은 한 번에 몰려오더라구요..? [주리의 운수 없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근황 소개와 함께 "요즘 머리카락이 엄청 빠져서 탈모 샴푸 쓰고 있다. 두피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머리카락 안 나면 끝장이다"라며 산후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초등학교 1학년인 첫째 아들과는 전쟁 같은 육아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정주리는 "요즘 도윤이가 조용한 사고뭉치다. 얼마나 제 속을 썩이는지 모른다. 학교 끝나고 집에 안 오고 놀이터에서 놀아서 잡으러 다닌다. 방과 후 선생님이 오늘도 도윤이가 안 왔다고 연락 오셨다. 놀이터에서 잡아 왔더니 삐져서 방문 닫고 들어가더라"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둘째 아들의 유치원 탈락 소식도 접했다. 정주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우선 모집이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 자녀 4명에 맞벌이 증명했는데 대기 29번이다. 내 인생에서 처음 겪는 시련"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치원 안 가도 1년만 잘 버티면 된다"라면서도 "지금 이 마음으로 촬영을 못 할 거 같다. 남편이랑 상의를 해봐야겠다"라며 '멘탈 붕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슬하에 2015년생, 2017년생, 2019년생, 올해 5월 태어난 막내까지 4형제를 두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정주리' 영상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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