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김무열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김문교 감독과 배우 김현주, 박희순, 김무열, 정수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고 밀도있게 담아낸다.
김무열은 국회의원 남중도의 수석보좌관 장우재를 연기한다. 철두철미한 일 처리와 신속 정확한 판단력으로 남중도의 깊은 신뢰를 받는 유일무이한 정치적 동반자다.
영화, OTT에서 활약한 김무열은 4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복귀작으로 '트롤리'를 선택한 이유로 "SBS는 제게 모교 같은 곳"이라며 "지상파 시리즈는 '일지매' 등 SBS와 함께 한 게 유일하다. 그리고 처음 제안 받았을 때 감독님과 작가님의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를 받았다. 그게 저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이 배우들이라면 함께 즐겁게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희순은 "저도 편지를 받았는데 상습범이군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반면 김현주는 편지를 받지 못했다며 "다음에는 바로 하고 싶어도 '안 하겠습니다'를 먼저 한 번 해서 편지를 받아야겠다"고 아쉬워했다.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SBS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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