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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잉글랜드 베스트 11이 등장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프랑스와 혈투를 펼쳤고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PK) 실축으로 1-2로 패했다.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거취를 고려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6년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고 감독직 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후임으로 여러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토마스 투헬, 에디 하우 등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포체티노 감독이 후보로 등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고 2021년에는 파리 생제르망(PSG)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PSG와 이별을 한 뒤 현재는 무직 상태다.
영국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를 이끌 경우 2026년 북중미(캐나다, 멕시코, 미국) 월드컵에서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을 소개했다. 골키퍼는 이번 대회 주전인 조던 픽 포드(에버턴)가 아닌 애런 램즈데일(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라인은 라이언 세세뇽(토트넘), 마크 게히(팰리스), 피카요 토모리(AC밀란), 리스 제임스(첼시)가 구성했다. 카일 워커, 해리 매과이어 등 베테랑들이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 중원은 이번 대회와 똑같이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과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가 이끈다.
공격라인도 큰 변화는 없다. 기존의 케인, 부카요 사카(아스널), 필 포든(맨시티)과 함께 신성 노니 마두에케(에인트호번)가 포함됐다. 마두에케는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 유스로 성장했다. 현재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더 선]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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