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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케인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케인은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케인은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첫 번째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킨 후 두 번째에 실축을 했고 잉글랜드는 1-2로 패했다.
케인은 충격을 받았고 SNS를 통해 “처참하다. 회복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또한 스포츠의 일부다. 숨지 않을 것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케인의 상태는 리그 재개가 임박한 토트넘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때문에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케인과 개인 면담을 가질 것이란 보도도 전해졌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간절히 원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강에서 패하며 4위를 기록했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음 월드컵도 출전이 가능하지만 이번이 케인의 전성기였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
토트넘에게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인사이더’에 따르면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케빈 캠벨은 “이번 시즌에 토트넘이 우승컵을 따내지 못하면 케인의 입장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지금은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내년 여름에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로 성장하며 2013-14시즌부터 활약했지만 우승의 기억이 없다. 2016-17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위를 기록했고 2018-19시즌, 2020-21시즌에는 각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에서 결승전에서 패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컵은 이르게 탈락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는 16강에 올랐다. 케인이 월드컵 결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뮌헨은 계속해서 케인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에게 이번 시즌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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