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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일타 강사' 조정식이 현실판 '일타 스캔들' 최치열(정경호)의 삶으로 이목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7년재 영어 일타 강사 조정식, 국어 최초 여성 일타 강사 김민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조정식은 "짬 나면 계속 공부한다. 지금도 운전해 주시는 실장님이 계신다. 저는 차에 타면 일하니까. 그 시간들을 버릴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공부가 방대하거나 학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수능 범위는 정해져 있으니까. 대신 정해진 범위를 파고 들어가 가야 한다.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범위까지,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게"라고 덧붙였다.
조정식은 "수험 생활할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면서 "하루에 두 세 시간씩 자며 일한다. 몸이 음식을 못 받아서 먹으면 다 토하고 그렇게 몇 달을 살았던 적도 있다. 그때는 효율성이 없어서 다 때려박아 강의했다. 지금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시작 직전에도 영어 지문 네 개를 분석하고 왔다. 저는 그게 일상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인강 시작하고 단 하루도 풀로 쉬어본 적이 없다. 패션 브랜드 초청으로 해외에 간 적이 있는데, 해당 브랜드에서 일부 고객들에게 전세기를 지원해 줬었다. 다른 고객들은 다 신나서 사진 찍고 난리가 났는데 저는 그 안에서도 계속 작업하고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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