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광수 강요에 결국 눈물 “직접적으로 거절하는 것도 힘들어”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2기 옥순이 광수의 강요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이미 옥순에게 거절을 당한 광수가 또다시 옥순과의 데이트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옥순에게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광수를 거절한 옥순은 자신의 뜻을 밝혔음에도 계속해서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는 광수에게 “나는 이런 대화 방식이 너무 부담스럽다. 이렇게 계속하는 게 맞을까?”라고 광수에게 되물었다.

이어 옥순이 “자기만의 방식을 강요하는 걸 좋아하는 거냐”고 묻자 광수는 “나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그게 어쩌다 보니까 내 식으로 오해해서 곡해처럼 되돌아간 거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옥순은 “내가 좋게 거절을 한 건데도 계속 이렇게 강요를 하는 거면 혹시 내 입장을 생각해 봤냐”고 광수에게 물었다.

이에 광수가 “이게 만약에 너한테 강압이나 협박처럼 느껴지면 나는 그만둘게”라고 하자 옥순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잘라 말했다.

옥순은 광수의 계속되는 이야기에 “행동이 계속 도돌이표 되는 거 같다.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나한테 되묻고 이 과정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혹시 그런 걸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광수의 사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말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도 사실 힘든 거다”라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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