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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엘링 홀란드의 에이전트가 홀란드의 이적료와 원하는 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적료는 무려 10억 파운드, 한화 1조5000억원이 넘는다. 원하는 팀은 바르셀로나이다.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에서 10억 파운드를 준다면 이적을 거절할 수 없다(she can't say no to Barcelona as she teased a future £1BILLION transfer)고 밝힌 것이다.
영국 더 선은 2일 홀란드의 에이전트가 이같이 속내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홀란드는 지난 여름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맨시티가 독일 팀에 지불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적 첫해 홀란드는 EPL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27경기에 출장해서 31골을 넣었다.
지난 해 5월 축구계의 슈퍼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갑자기 사망했다. 그의 클라이언트들도 충격을 받았다.
라이올라는 죽기전에 후계자로 브라질 변호사 라파엘라 피멘타를 낙점했다. 18년 동안 피멘타는 라이올라의 오른팔이었으며 라이올라 옆에서 일하면서 요령을 배웠다. 그녀는 후계자로 나선 지 얼마되지 않아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을 성사시켰다,
거대한 에이전트 제국을 이어받은 피멘타는 이번주에 스페인 출판회사와 함께 그녀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특히 그녀는 전임자인 라이올라가 바르셀로나 구단과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한다.
피멘타는 슬쩍 홀란드의 가치를 설명했다. 그녀는 “아무도 선수에게 7억 파운드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홀란드는 다르다. 그를 영입하면 그의 가치는 엄청나다는 것을 분명히 알 것이다. 적어도 10억 파운드는 된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가치 판단은 홀란드의 팬층, 디지털 콘텐츠 수입, 스폰서를 포함한 많은 추가 측면을 고려할 때 10억 파운드를 넘어설 것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한편 피멘타는 1998년경 브라질에서 히바우두를 도와 작은 축구 클럽을 설립하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이때부터 그녀는 대학에서 국제법을 가르치는 교수직보다 축구에 끌렸다고 한다. 결국 라이올라와 함께 일을 하면 두뇌역할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의 회사를 물려받은 거물 에이전트가 됐다.
[피멘타와 홀란드. 사진=피멘타 소셜미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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