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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 언론이 네이마르의 기량이 호날두보다 뛰어나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질 매체 UOL은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호날두의 경기력을 비교해 언급했다. 현역 은퇴 후 브라질 해설가로 활약 중인 페드리뉴는 UOL을 통해 "숫자와 타이틀에서는 호날두가 앞서 있지만 숫자와 우승 트로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경기력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네이마르가 호날두보다 기술적으로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는 남미와 유럽에서 활약하며 그 동안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산토스(브라질)에서 활약하며 2011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한 후에는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생제르망(PSG)에선 4번의 리그1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며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파운드(약 3039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 입단해 중동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5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해 메시에 이어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 2위에 올라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5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다양한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반면 호날두는 지난달 23일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4강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치른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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