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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크리에이터 펭수의 트로트 듀엣 신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펭수는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펭수는 "스위스에서 요들 레슨을 받았다고 하던데? 지금도 가능하냐?"라는 양세찬의 물음에 "지금? 한번 보여 드려? 원해?"라며 박성호 원곡의 '헤이리 처녀'를 열창했다.
펭수의 꺾기 신공에 이찬원은 "펭수 보면서 딱 느낀 게 있다. 트로트를 해도 잘할 것 같아. 트로트를 해도 정말 잘할 것 같아"라고 극찬했다.
이에 펭수는 "제가 사실은 트로트 스승님이 계시다. 바로 장윤정. 제가 직접 배우고 왔다. '수은등'"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그러자 김숙은 '수은등'도 가능하냐?"고 물었고, 펭수는 냉큼 김연자 원곡의 '수은등'을 열창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유심히 들은 이찬원은 "대박! 너무 잘하는데? '미스터 트롯3' 하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펭수는 "잠시만! 제가 이 노래 왜 불렀는줄 아냐?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 아니겠냐?"며 이찬원에게 "선배님! 나중에 저랑 듀엣 한번 하자!"고 트로트 듀엣 신청을 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저는 영광이지! 진짜 하기로 한 거다 저랑!"이라고 반색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CNN에 특파원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톡파원이 있다!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톡파원 25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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