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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을 당해 이탈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흔들리지 않는다. '신' 리오넬 메시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PSG는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음바페를 잃었다. 그는 전반 21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음바페는 이달 말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핵심 공격수의 이탈. 팀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메시가 나섰다. 메시는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PSG는 3-1로 승리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프랑스의 'Telefoot'을 통해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전반이 끝난 후 나는 메시에게 '모두를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메시가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후반전 메시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캄포스 단장은 또 메시의 재계약 협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메시와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메시를 PSG의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시키고 싶다. 이런 마음과 의지는 숨길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현재 메시 이적설이 뜨겁다. 바르셀로나 복귀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이적설 등 PSG를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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