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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오현규(21·셀틱)가 유럽 진출 4경기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셀틱은 1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22-23시즌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셀틱은 전반 16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오현규는 후반 18분에 조타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현규 투입 직후 셀틱의 골 세례가 터졌다. 후반 31분에 하타테 레오의 추가골, 35분에는 오현규의 쐐기골이 터졌다.
칼럼 맥그레거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흘러나오자 오현규가 직접 쇄도해 가볍게 밀어넣었다. 이로써 오현규는 셀틱에서 4번째 경기 만에 유럽 진출 첫 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셀틱 홈팬들 앞에서 크게 포효했다.
7분 뒤 세인트 미렌의 만회골이 나왔다. 그러나 셀틱은 후반 45분과 추가시간에 맷 오릴리, 하타테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5-1 대승을 챙겼다.
[사진 = 셀틱]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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