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가수 선미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 패션 위크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미니 원피스에 재킷과 롱부츠로 레기룩을 연출한 선미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건널목 신호를 기다리며 취재진과 팬을 위해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고 선미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미소를 지으며 슬로 모션처럼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출국 현장에서 가장 짧은 순간이지만 가장 예쁜 사진이 나오는 순간이 건널목을 건너는 장면이다. 장난을 가장한 선미의 배려 덕분에 현장의 취재진과 팬이 좀 더 여유롭게 촬영을 했다. 그런데 선미의 느리게 걷기 배려가 지나쳤는지 신호등은 이내 빨간불로 바뀌고 말았고 이를 확인한 선미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횡단보도를 달려서 재빨리 건넜다. 그러한 상황이 취재진의 카메라를 통해 밝은 선미의 모습 그대로 담겼다.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생각해 출국 취재 시 공항 안에서는 취재하지 않는 사진기자들을 위해 선미는 다시 한번 공항 입구에서 돌아서 다시 포즈를 취하는 두 번째 배려를 했다. 덕분에 취재진과 선미를 배웅했던 팬은 선미의 예쁜 모습을 여유롭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