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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됐다.
FIFA가 2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2022 FIFA풋볼어워즈에서 메시는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이날 수상으로 개인 통산 16번째 FIFA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됐다. 메시는 지난 2007년부터 1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메시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끄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반면 올해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올랐던 호날두는 수상이 불발됐다. 호날두 역시 메시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15년 연속 수상했지만 올해 수상에는 실패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 합류한 이후 두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중동 무대에서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발롱도르 역대 개인 최다 수상자인 메시는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수상 횟수에서도 호날두를 앞서나가게 됐다. FIFA-FIPRO 월드베스트11은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축구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한편 FIFA-FIPRO 월드베스트11 공격수에는 메시와 함께 벤제마(프랑스), 홀란드(노르웨이), 음바페(프랑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더 브라이너(벨기에), 카세미루(브라질)가 포함됐고 수비수에는 하키미(모로코), 판 다이크(네덜란드), 칸셀루(포르투갈)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벨기에)가 선정됐다.
[사진 = FIFA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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