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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카타르 부호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 납치 및 고문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28일(한국시간)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납치 및 고문 사건에 연루됐다. 2020년 카타르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수사기관이 알 켈라이피 회장의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프랑스-알제리 출신의 로비스트인 벤압델라흐만이 2020년 카타르에서 알 켈라이피 회장의 명예를 손상시킬 만한 문서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몇 달 전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제 사법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벤압델라흐만은 프랑스 법으로 사법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사 역시 프랑스 수사기관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압델라흐만이 보유한 알 켈라이피 회장에 관한 정보는 그의 휴대폰에 저장돼 있고, 내용은 2022 카타르 월드컵, 2026, 2030 월드컵과 관련이 돼 있으며, TV 중계권 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 매체는 추측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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