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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상해 전과 등 폭행 논란에 휩싸인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28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결승전 1차전이 진행됐다. 결승전은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로, 이날과 오는 3월 7일 나눠 방송된다.
이날 결승전에는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황영웅 등 TOP8이 출연했다.
9주차 국민 응원 투표 결과 1위 황영웅, 2위 손태진, 3위 민수현, 4위 박민수, 5위 공훈이었다. 여기에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황영웅이 음원 판매 1위, 준결승전 전체 1위라고도 강조했다.
황영웅은 결승 진출 인터뷰에서 "결승행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떨어지더라도 TV에만 제대로 나오고 싶었다. 감사드린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면서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황영웅은 과거 상해 전과, 폭행 의혹에 입을 열었다. 황영웅은 사과문을 통해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방송에 앞서 '불타는 트롯맨' 측은 "결승전 방송에서 황영웅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 '불타는 트롯맨'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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