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8일(현지시간) 호날두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월의 선수로 선정해 발표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 합류 이후 지난달 알 나스르에서 4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10일 열린 알 웨흐다전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어 지난 25일 열린 다마크전에선 전반전에만 3골을 기록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역사상 최초로 전반전 해트트릭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시즌 중반이 지난 산황에서 한달 만에 리그 득점 순위 4위로 올라섰다.
이에 앞서 호날두는 소속팀 알 나스르가 선정한 2월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알 나스르가 최근 터트린 10골 중 호날두는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해 모두 관여했다. 알 나스르는 13승4무1패(승점 43점)의 성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8일 진행한 FIFA풋볼어워즈에서 발표한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월드베스트11 최종 후보에 올랐던 호날두는 이번 수상 제외로 인해 16년 연속 월드베스트11 수상에 실패했다.
[사진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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