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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아내인 전 치어리더 김하나와의 아찔했던 연애 에피소드 후폭풍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 문세윤은 "와이프가 처음에 사귀자고 했을 때 내가 '너는 인간 문세윤이 아닌 개그맨 문세윤을 좋아하는 거야.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고 얘기한 적 있거든 멋있게"라고 운을 뗐다.
문세윤은 이어 "그러고 나서 진짜 연락이 안 오길래 내가 계속 연락해서 다시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그 기사를 봤나 봐. 시연이가 나를 째려보며 '아빠가 엄마를 찼다며?!'라고 하더라. 애가 보기에도 말이 안 되나 봐. 그래서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라고 했는데도 '아빠 왜 엄마 싫다고 그랬어?!'라고 계속 물어보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소문난 맛집?! 이미 가볼 만큼 가봤고, 먹을 만큼 먹어봤다! 먹어 본 사람이 제대로 된 맛을 아는 법!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이다.
[사진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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