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홍윤화는 지난 3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 문선생 특집'에서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김치 요리 먹방을 펼쳤다.
이날 홍윤화는 쪼는 맛에서 "유일하게 음식을 안보고 있는 사진이 있다"라며 예리함을 뽐냈지만 본인이 확신하고 고른 사진으로 쪼는 맛에 당첨되는 반전의 결과로 한입만에 걸려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유민상이 땀을 흘리며 밥을 먹다 "나도 묶어야겠는데"라고 하자 홍윤화는 "두건이라는 주어를 말해"라며 그를 당황케 했다. 이어 두건을 묶은 유민상에게 19금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았다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홍윤화는 밥에 고기를 올리고 김치로 감싸 한입만에 도전했지만, 밥만 빼놓고 먹으며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럼에도 묵은지를 씻어 새로 양념한다는 사장님의 비법을 한번에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 장소에 파김치 감자탕를 먹으러 간 홍윤화는 문세윤이 골라준 뽑기를 선택. 2연속 한입만에 당첨되며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진양철 성대모사 요청이 들어오자 "내가 한입다! 내가"라며 호탕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희극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홍윤화는 부부간에 뽀뽀를 자주 한다는 얘기를 하다 김민기에게 '쪽'이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사진은 왜 안보냉??'이라는 다정한 답장이 오자 내심 기뻐하며 장난으로 유민상 입술을 찍어보낸 후 김민기가 눈치를 못 채자 크게 분노하기도 했다.
[사진 = iHQ '맛있는 녀석들']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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